전체 글 (19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요한 사람인가 중학생시절, 책이라는 마법에 푹 빠져있을때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찾은 20년은 되어보이는 책이 있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이라는 사람이 쓴 세상을 보는 지혜였다. 중학생의 눈에 이 처세술의 바이블이 실용적으로 읽히기엔 십여년 삶의길이가 너무 짧았지만 글귀의 세련됨은 책의 맨뒷장을 넘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나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팬이되었고 그 뒤 시간이지나 최근 재조명이된것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수많은 발타자르그라시안의 책들이 발간되어 기쁘게 맞이했었다. 그중 필요한 사람인가 라는 책은 발타자르그라시안 등 3명의 현자들의 명언을 빌어 저자의 가정, 사회생활등의 인생전반적 경험에 비춘 책이다.그라시안 외의 두사람은 프랑스의 라 로슈코프라는 공작과 영국의 라브뤼예르인데?발타자르그라시안 외에.. [대여] 헤어스타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 책은 일본의 저명한 스타일리스트가 헤어 전문 라이터이자 에디터로 관련일을 하면서 쓴 책으로, 스타일의 시작과 완성은 헤어스타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헤어스타일 하나 바꾸는 것으로 인생이 달라지는 기적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여성이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신의 머리를 소중하게 다룰 때 지금보다 훨씬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한 단순히 그러한 말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헤어스타일 사진을 연출하면서 쌓은 노하우로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 어떻게 머리 손질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헤어 스타일링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다소 과장된 면도 없잖아 있으나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흥미로웠다.16년 동안 4만 명의 ..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2 1권에 비해 나은데? 뭐가 나은 거지? 두 권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볼 것까지는 아니고, 앞에 읽은 책에 비해 잘 읽히는 이유가 뭔지 생각하면서 본 책이다.1권은 짜임새가 낯설어 그 점을 불편하게 여겼던 게 맞다. 만화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줄글로 풀어 놓은 형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었으니까. 게다가 아들러 씨를 유령처럼 등장시키는 점이 유치하게 여겨지기도 했고. 그런 이유로 굳이 2권까지 안 읽어 보려고 하다가 본 건데 안 읽었으면 섭섭할 뻔했다. 2권에 이르러 괜찮구나 싶었으니까.내용에서 새로움을 얻은 건 아니다. 대체로 알고 있는 것들이었고, 어느 정도는 내것으로 만들어 실천하고 있는 중이었으므로 새롭지 않다고 해서 실망이다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그저 책을 이렇게 편집할 수도 있.. 이전 1 2 3 4 5 6 7 8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