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작품을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마법의 정원 시리즈를 시작으로 여기까지 왔네요. 초등1학년 입학생때부터 봐서 초등 4학년이 되요. 여자아이 감성으로는 정말 딱이예요. 글밥 늘리기 용으로 추천도 많이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여자아이 감성의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실크와 나나, 코튼의눈의 여왕 선발 대회 드레스 만들기부쩍 추워진 어느 날, 실크의 옷 수선집에 엽서 한 장이 도착했어요. 눈의 여왕 크리스타가 첫눈을 내리기 일주일 전에 미리 알려 주는 첫눈 예보였어요. 눈 내리는 산에는 어디에나 눈의 여왕이 살고 있는데 크리스타는 나나네 마을에 살고 있었어요. 나나는 크리스타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실크와 코튼은 눈의 여왕은 늘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며 투덜댔어요. 때마침, 크리스타가 엄청난 눈보라를 몰고 옷 수선집을 찾아왔어요. 실크와 나나 또래인 크리스타는 곧 열리는 ‘눈의 여왕 선발 대회’에서 올해의 눈의 여왕으로 뽑힐 수 있을 만한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눈의 여왕 선발 대회는 해마다 눈의 여왕 365명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여왕 한 명을 뽑는 대회예요. 하지만 수선 재료는 작년 눈의 여왕 선발 대회 때 입었던 흰 드레스뿐이었어요. 장식만 요란하게 달린 이 드레스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셋은 저녁 노을이 지는 보랏빛 하늘과 한가운데 뜬 샛별을 보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실크와 나나, 코튼이 만든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타는 올해의 눈의 여왕이 될 수 있을까요? 또, 나나는 혼자 지내는 크리스타를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1. 첫눈 예보
2. 얼음장 같은 손님
3. 눈의 여왕 드레스
4. 여왕 중의 여왕 스노우라
5. 꼭 흰 드레스여야 해?
6. 저녁샛별 드레스
7. 드레스 수선
8. 첫눈
9. 살아 있는 모피협회
10. 블루아이, 목욕하다
11. 크리스타의 미소
12. 눈의 여왕 선발 대회
13. 대회가 끝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