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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g30.tistory.com/167 ■■■ 한줄평 잔혹한 가속의 시대에서 희망과 마주치다.■■■ 평점 9.8 / 10■■■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칼럼니스트이자 작가로서 내가 읽은 책들에서 몇 번 언급되었던 인물이다. 이름을 적어두고, 저서를 검색하고, 미리 구매해두었다 흥미가 생겨 읽게 되었다. ■■■저자 소개 눈빛이 단호하면서도 강렬하다. 코 아래 부분은 나름 둥글둥글한 느낌이다.저자 : 토머스 프리드먼 Thomas L. Friedman출처 : 구글 토머스 L. 프리드먼은 1953년 유대계 미국인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나 브랜다이스 대학교를 거쳐 옥스퍼드 대학 세인트 앤터 니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1979년에서 81년까지 UPI 통신의 베이루트 특파원을 지냈으며, 1982년에는「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이 되었다. 베이루트는 레바논의 수도이다.현재는 세계적인 국제문제 전문가이자「뉴욕 타임스」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첫 번째 저서『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로 1989년‘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을 수상했으며,「뉴욕 타임스」 베이루트 지국장과 예루살렘 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쓴 기사로 이 시기에만 두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99년 발간된 후속작『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세계 곳곳에서 보고 듣고 겪은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돋보이는 책으로, 경제경영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그의 강점은 기자 정신을 십분 발휘해 수많은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잘 엮어 책으로 내놓는다는 것이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지금까지도 세계화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세계화를 이해하는 기본도서로 읽혀지고 있다.또한『경도와 태도』는 미국 9·11 테러 이후 세계질서를 논한 책으로, 2002년 퓰리처상 평론 부분을 수상했다. 그의 네 번째 저서『세계는 평평하다: The World is Flat』는『파이낸셜 타임스』와 골드만삭스 제정한 2005년‘올해의 비즈니스 도서’로 선정되었다. 작가의 유명세 덕분에 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의 베스트셀러 목록 수위를 차지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에서 개진한 세계화에 대한 논의를 좀 더 진전시키고 있다. 세계가 어떻게 평평해지고 있는지 실제 예를 바탕으로 살펴본 후 평평해진 세계에서 미국과 개발도상국, 그리고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대비책에 대해 서술하였다.■■■ 저자에 대한 생각 토머스 프리드먼은 일반적인 학자가 아니었다. 보통 학자는 더 많은 실험과 데이터, 엄밀함에 치중된 느낌이 강하다. 그에 반해 토머스 프리드먼은 더 실용적이고 현장중심인, 언론인이자 작가이다. 실험중심과 현장중심이 각각 장단점이 있긴하지만, 결국 보통 사람들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하고, 그 점에서 토머스 프리드먼의 목소리는 울림이 크다.토머스 프리드먼이 검증안된 이야기를 한다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충분히 검증된 것을 필요한 만큼만 말하면서도 초점을 실제에 맞추는 게 그의 특징이다. 퓰리처상을 여러번 수상한 그의 독특한 시선과 현장감, 진실성은 이 시대 최고의 언론인이라고 표현해도 충분하리라 생각한다.대시장, 대자연, 무어의 법칙. 가속을 더 가속시키는 원인들.만든 사람조차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 몰랐던, 무어의 법칙.■■■■■■ 본문 1세계를 바꾸는 가장 큰 세 가지 힘을 ‘대시장’과 ‘대자연’ 그리고 ‘무어의 법칙’으로 요약한다.대시장은 페이스북, 페이팔, 알리바바, 트위터, 아마존, 무크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표현되는 디지털 세계화의 가속화를 보여준다.대자연은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훼손, 인구 증가의 가속화를 나타낸다.그리고 마이크로칩의 속도와 힘이 약 2년마다 두 배로 불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은 끊임없는 기술 발전을 상징한다. ■■■홍트리버 생각 서문에 나왔지만, <늦어서 고마워>를 80% 이상 함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내용이다.대시장, 대자연, 무어의 법칙은 현재로선 멈추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다른 뛰어난 인물 예를 들어 피터 드러커나 레이 달리오가 말한 것처럼 글로벌화, 즉 대시장은 이제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더라도 이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디지털이나 금융같은 지식 산업은 그 울타리가 아예 사라지는 중이다.대자연 역시 멈추기가 어렵다. 한 나라의 오염물질 배출이 문자 그대로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영향을 준다. 또한 어떤 산업의 진정한 파급효과를 깨닫기 전에 이미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기후 불균형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막기 위한 방법도 성공할지 미지수이다.무어의 법칙(마이크로칩의 기하급수적 성능향상)도 마찬가지다. 아이러니하게도 무어의 법칙은 그것을 규정한 무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고 있다. 마이크로칩의 기하급수적 성능 개선이 엄청난 양의 계산을 빠르게 해치우고 있으며 사실상 무엇을 하기 위해 성능이 부족할 수가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이것이 프리드먼의 기본적인 시각이다. 이렇게만 보면 암울한데, 프리드먼의 또 다른 특징은 단단한 따뜻함이다.(자세한 내용은 책의 후반부를 참고하기 바란다!)■■■일의 관점 대시장, 대자연, 기술의 발전은 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업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제 거의 모든 산업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다못해 일상용품도 품질과 가격, 서비스, 배송면에서 뒤처지면 어렵지 않게 다른 나라에서 구매한다. 지역의 숙박업조차 전 세계에 퍼진 에어비앤비를 무시할 수 없게되었다.대자연의 변화로 인한 각종 규제의 생성, 세금 증가, 새로운 시장 형성,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을 고려하면 위기와 기회가 같이 생겨나게 된다.기술의 발전 또한 앞서 말한 대시장을 가속시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고성능 단말기의 보급화로 인해,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이 극히 낮아지게 되었다. 즉, ‘돈이 없어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어’라고 변명할 수 없고,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저렴한 가격으로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이 모든 부분은 변화의 가속화로 귀결되는데, 이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은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결국 앞으로 일의 영역에서도 심각한 변화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현재까지 내가 알아낸 최상의 전략은 가벼운 실패와 빠른 학습을 통한 닫힌 손실, 열린 이득이다. 즉 안티프래질 한 전략이다. 실제로 대가들을 의 행동을 유심히 보면 거의 예외 없이 안티프래질 한 전략을 쓰고 있었다.그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소프트웨어를 찾고, 정보를 습득하면서 업무에 적용해보고 발전시키거나 그만두는 방식을 반복해야 할 것이다. 초기 비용이 적은 다양한 도구들을 접하고 활용하고 개선하고 폐기하는 절차가 가장 저비용에 고 이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강렬한 힘을 개인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 위험과 기회가 함께 존재한다.이제 휴대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본문 2이제는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누구나 슈퍼노바의 힘에 의지해 단지 어떤 객체가 아닌 하나의 주체가 될 수 있다.■■■홍트리버 생각이 책의 핵심 문장 중 하나이다. 위에서 언급된 슈퍼노바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대변되는, 저렴하고 강력한 컴퓨팅 능력이라고 이해해도 좋다.대시장, 대자연, 무어의 법칙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토머스 프리드먼에 의하면 2007년경 다양한 기술적, 정치적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는 2007년경 실현되었는데, 2000에는 그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만큼 핸드폰이 널리 퍼지지도 않았고, 전 세계 인구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서비스를 감당할 트래픽, 컴퓨팅 능력을 구축하려면 엄두도 못 낼 시기였다.5년 전에 1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컴퓨터와 현재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컴퓨터를 비교해보면 어떨까? 스마트폰은?이런 흐름이 가속화되면 예전엔 꿈도 못 꾸던 사실상 무료화 된 인터넷처럼 무한에 가까운 컴퓨팅 능력을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구글에서 전 세계를 와이파이로 잇기 위한 테스트들을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도 계속 진행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누가 되었든 전 세계를 무료 인터넷으로 잇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결국 토머스 프리드먼의 주장대로, 개인은 거의 모든 도구에 접근 가능한 상태가 되고 이는 개인의 힘을 과거 대기업 이상으로 확장시킬 수도 있고,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연결하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함을 의미한다.■■■일의 관점 위 모든 사실을 종합해보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개인이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 모바일 단말기 등 강력한 힘의 원천들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확대된다. 게다가 비용은 이미 많이 줄어들었고 앞으로는 더 줄어들 것이다.10년 전 대기업만이 가능했던 일을 소규모 인원이 오히려 더 잘할 수도 있는 환경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런 강력한 힘들을 잘 활용하는 인원들을 어떻게 연결해서 어떤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또한 비용을 줄이면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일상 사무를 자동화시킨 후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시간과 자원을 확보할 혁신을 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좋은 예로 <GROW IQ>에 언급된 레모네이드 보험회사를 들 수 있다. 미국의 보험업계의 창조적 파괴자로서 SNS를 활용해 보험 신규 가입자를 가장 많이 확보하여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앞으로는 더 급격하게 성장하리라 예상되는 기업이다. 기본적으로 계약 연장률이 높고, 오프라인 인맥을 통해서 가입하는 등 유지율이 높은 보험에서조차 새로운 가치, 새로운 고객,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고 그것을 강력한 힘에 접속한 소규모 집단이 지렛대로 활용한 예이다.누구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답을 내리긴 어렵다. 하지만 학습해야 한 다는 사실은 확실하며, 체계적이고 저렴하게 실패해야 한다는 사실은 더더욱 분명하다.2019/08/15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Growth IQ(그로스 아이큐) - 성공을 위한 10가지 경로 - 티파니 보바
빌 게이츠부터 오바마 대통령까지, 전 세계 지식인이라면 반드시 찾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신작 출간! 역사상 가장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모든 것이 뒤바뀌는 ‘가속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로봇, 화성식민지…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상상했던 일들이 실제 우리 삶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환경은 한꺼번에 뒤바뀌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오고 있다. 퓰리처상을 3차례 수상한 국제 분야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토머스 프리드먼이 6년 만의 신작 늦어서 고마워 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바로 이 현기증 나는 ‘변화’에 관한 것이다. 프리드먼은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세 가지 힘, 즉 기술 발달, 세계화, 자연 환경이 폭발적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재를 ‘가속의 시대’라 부른다. 이 책에서는 이 변화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분석하고, 가속화가 우리의 일터, 정치, 지정학, 윤리, 공동체는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급속한 변화가 당황하거나 절망감을 줄 수 있지만 겁먹거나 후퇴하지 말고 잠시 멈추고 지금 이 시대에 대해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개인뿐 아니라 국가나 기업이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고 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
대담: 가속의 시대, 태풍의 눈에서 춤을 추어라
제1부 통찰을 위한 시간
제1장 멈추어 생각하다
제2부 가속의 시대
제2장 기술의 변곡점, 2007년
제3장 무어의 법칙-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컴퓨팅 기술
제4장 슈퍼노바-연결하고 통합하고 한계를 넓히는 클라우드의 힘
제5장 대시장-폭발하는 세계화
제6장 대자연-검은 코끼리가 나타났다
제3부 혁신의 시대
제7장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라
제8장 인공지능을 똑똑한 도우미로
제9장 통제냐 혼돈이냐
제10장 대자연이라는 정치적 멘토
제11장 사이버 세계의 신
제12장 태풍 한가운데에서 춤추기
제13장 사회적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
4부 신뢰의 닻
제14장 이상적 공동체를 위하여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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