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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마을 컬러링북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마음만큼 못 가는 곳이 있다.부산 감천문화마을도 그중 하나인데,우연찮게 이 책을 발견하게 됐다. 감천마을에 다녀온 친구에게도 알려주었는데,친구는 이 책 저자(?)가 꼼꼼하게 구석구석 포인트를 잘 잡은 것 같다고 한다. 컬러링으로 감천마을을 만나는 방법은감천마을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당시 여행하던 때를 추억하게 하고,나처럼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대감을 품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진 한 컷으로도 간편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지만,천천히 느릿느릿 색을 입히는 방법은 더 오래오래 정성들여 추억을 쌓는 방법일 게다. 감천마을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잊혀지는 풍경을 컬러링북으로 만나고 싶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는 무얼 보고 있을까요? 부산 감천마을 컬러링북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바다와 산과 마을이 파스텔 톤 ‘색’으로 기억되는 곳. 부산 감천마을 컬러링북은 실제 마을의 풍경과 색감을 고스란히 옮겨와 내가 직접 그려볼 수 있게 한 책이다. 그림 작가가 바라보았던 마을의 느낌과 사색과 여유가 담겨있는 그림에 새롭게 색을 입히면서, 또 다른 감천마을을 이루어내는 창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한편으로는 마을의 어디쯤에서 바라보는 것인지 무엇이 보이는지, 이맘때쯤에는 무슨 생각이 드는지,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독이면서 곳곳의 풍경과 마을 역사이야기를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사람과 색을 담고 올 수 있는 곳, 감천마을 컬러링북은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는 다시금 추억이 되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하나하나 마을을 채워가는 즐거움을 준다. 큰 그림도 있고, 작은 그림도 있다. 아무데서나 색칠하고 싶은 그림을 펼쳐서 시작해도 좋다. 이렇게 나만을 위한 추억과 즐거움, 다독임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누군가 떠오른다면, 조금 더 마음을 써서 색칠을 해 볼 수도 있다. 책 뒤에 있는 몇 개의 그림들은 오려낼 수 있도록 편집되었기에 정성껏 컬러링해서 액자로 만들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4
하늘마루에서 본 풍경 6
골목길 1 10
감천마을 - 내려다본 풍경 12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그리고... 14
사진 갤러리 18
골목길 2 20
느티나무 22
하늘을 나는 물고기 24
독락의 탑이 있는 풍경 26
마주 보다 28
희망의 나무 32
등대 - 포토존 34
하늘마루가 보이는 풍경 36
별 보러 가는 계단 38
카페 시간 속 풍경과 언덕 위의 집 40
달콤한 민들레의 속삭임 42
감천마을 - 주변풍경 1 46
감내 꿈나무 센터와 벽화 48
감내골 행복발전소에서 본 풍경 50
감천마을 - 주변풍경 2 52
감천마을 - 주변풍경 3 54
느티나무 56
감천마을 - 주변풍경 4 58
감천마을 - 주변풍경 5 60
마음대로 예쁘게 색칠해서 친구한테 선물해요~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