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책은 다 읽었는데 전부다 재미있었어요. 성도현은 수학선생님, 손수경은 국어선생님이에요.기간재 교사에서 3년 만에 정규직 교수로 일하게 된 수경은 자신의 모교로 부임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은 수경을 잘 따르지 않고 수경은 매를 선택하고 수학선생님인 도현에게 도움을 청해요.연작이다 보니 다른 소설이랑 같이 이어져 있는데 다른 소설에 등장했던 주인공들도 나오고 재미있었어요.
〈강추!〉[종이책8쇄증판]손수경 - 국國
사랑은 포스트잇 같은 것.
흔적도 없이 떨어져나와 다른 아무데나 척척 잘도 붙어버리는 슬픈 이야기.
네번 연달아 짝사랑, 그것도 항상 실패로 끝남.
다섯 번째 사랑도 실패하면 장렬히 자결이라도 해야하나 목하 고민중.
유민수 - 영英
철없는 시절에는 그랬다.
사랑보단 우정이라고
이제 철이 들었다.
우정이 장가 보내주냐?
성도현 - 수數
사랑은 순간접착제 같은 겁니다.
한 번 붙으면 죽을 때까지 안 떨어지는 겁니다.
일부러 떼어내려고 하면 살점이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어금니 꽉 깨물고 지키려 하는 게 사랑, 아닙니까?
-국영수를 중심으로 과거를 복습하고 미래를 예습하는 이야기.
조효은의 로맨스 장편소설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
프롤로그
1장. 첫걸음이 어려울 따름이다- 제르망 드 스탈
2장. 교육은 어른들이 젊은이들에 대하여 조직적으로 방어하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
3장. 사랑은 다른 사람을 전염시킴으로써 나을 수 있는 질병이다- 울렌브루크
4장. 갖고 싶은 사람은 잘 가져지지 않는다- 사라 티스테일
5장. 사랑은 행복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아니라 유일한 수단이다- 프랑수아즈 사강
6장. 키스는 상호 간에 박테리아 문화를 교환하는 것인데, 물론 연구목적은 아니다- 칼 파르카스
7장. 정열은 강이나 바다와 마찬가지다. 얕은 것은 소리를 내지만 깊은 것은 침묵한다- 까뮈
8장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단지 그 책의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아우구스티누스
9장 질투는 결코 열정이 아니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알텐베르크
10장 무지개를 원한다면, 궂은비도 감수해야 한다- 돌리 파튼
11장 오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만이 진실이다- 장 아누이
에필로그
작가후기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