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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크라이시스 : 세 세계의 리전


마블에비해DC작품들은읽는데시간이오래걸린다.여백없이꽉꽉채운컷들은피로감이심하고,엑스트라급영웅과악당들의이름까지기억해야하니머리가복잡하다.크라이시스시리즈는너무많은캐릭터가등장해서단체사진처럼등장하니더심하다.설명서가있지만읽고나서도내용파악이어렵다.거물급을제외하고피라미들은걸러냈어야했는데버리는기술이아쉽다.개망나니주인공도매력이부족한데제4의벽까지넘어만화라는사실을인정해버렸으니최악의결말이다.
두 명의 슈퍼맨.
세 개의 리전.
수십 명의 빌런.
한 명의 승자!

무자비한 살인귀 슈퍼보이 프라임. 그는 슈퍼맨의 초인적인 힘을 가졌으나 양심 따위는 던져 버린 개망나니이다. 그런 녀석이 31세기에 풀려났다. 프라임은 리전을 전멸시킨다는 목적을 내걸고 미래 세계 최악의 빌런들을 결집시키는데, 그들의 위력은 과거에서 불러온 슈퍼맨마저도 전세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때 미래 세계의 수호자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는 목표를 잃을 채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해체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브레이니악 5는 한 가지 계책을 떠올린다. 전멸의 위기에 놓인 리전이었지만 세 곳의 다른 차원에서 불러온 세 개의 리전이라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이디어. 그리하여 마침내 팬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비행 반지를 낀 모든 리저네어가 마지막으로 한데 뭉쳤으니, 이것으로 현재와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