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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


내가 태어났던 시기에 민주화 운동을 했던 대학생 (정치인 우상호 국회의원)의 이야기이다. 평소에 목숨 걸고 3.1운동을 하고, 민주화 운동을 한 선생님들을 마음 속 깊이 존경한다. 목숨을 걸고 더나은 나라를위하여 노력하신 분들의 공때문에 지금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책의 저자가 민주화 운동을 하여 많은 희생을 했던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 정치인으로써도 존경 받을 수 있도록 민중을 위해서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지금 내가 느끼는 정치인은 여.야를 막론하고 서로 헐뜯고싸우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거 같다. 그런 싸움보다는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서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해서 일해줬으면좋겠다.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되기 위해 몸부림쳤던 청춘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여고 국어 교사를 꿈꾸던 정치인 우상호의 자전적 감성 에세이. 7, 8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린 당시 젊은이들의 모습과 사회 풍경 등을 세밀하게 그려낸 이 책에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 청춘을 보낸 386세대의 삶과 애환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또한 ‘윤동주 문학상’과 ‘오월 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시 16편이 함께 실려 있어, 문학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저자의 예리한 시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프롤로그
그래도…우리는…살고 있습니다

01 사람이 있는 풍경
백마역 그 어디쯤에 두고 온 것들
20대의 시작과 나라는 존재의 외로움
‘젊은 날의 초상’을 그리다
인생의 갈림길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모순이 그린 자화상

02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강원도 촌놈의 하루
겨울 저수지
휴전선 사람들
건빵과 초콜릿
손 흔드는 친구
밀가루빵 급식
만취한 소년
집 없는 아이
담 밖의 형제들

03 가난한 도시
서울 변두리 동네
그래도 행복한 사람들
독서실의 서정시
역사를 느끼다
인생 최고의 라면
주전자의 김치찌개
대통령도 바뀌나?

04 이등병의 은밀한 일기
군인도 사람이다
우리는 오늘도 걷는다
작은 도둑, 큰 도둑
군대 축구와 잠버릇
담배와 고등어


05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되자
쥐꼬리 월급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금지된 시간들
좋은 세상이 오면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이 있다
학생과 학생운동
6월의 서사시
도망갈 곳은 이제 없다
모두를 대신한 죽음
국가모독죄
서울 구치소
감옥의 밤
386 세대로 산다는 것

06 시, 그리고 세상을 향한 외침
래군이네 어둠
그것은 노래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노래로 불렀다
나무뿌리
탈영병(脫營兵)
학관(學館)
송충이
너의 이름에 붉은 줄을 그으며
이별
중년
나무들도 제 그림자를 따뜻하게 바라본다
가을 거리에서
모기 1
모기 2
아들에게
동쪽
푸른색 비닐 우산

평론/도종환

에필로그
그래서…우리는…희망을 말합니다